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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기본 정보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2025년 11월 17일 첫 방송을 시작해 현재 방영 중인 ENA 월화드라마이다. 액션과 코미디를 결합한 한국형 히어로물로, 나라와 지구를 지키는 거창한 임무가 아니라 오직 내 가족과 우리 동네를 지키기 위해 모인 예비역 특공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제목 UDT: 우리 동네 특공대
장르 액션 코미디 드라마
방송사 ENA 월화 드라마
첫 방송 2025년 11월 17일
방영 시간 매주 월요일, 화요일 밤 10시
편성 총 10부작 미니시리즈
방영 기간 2025년 11월 17일 첫 방송, 12월 16일 종영 예정
시청 등급 15세 이상 시청가
연출 조웅
극본 반기리, 김상윤
제작 지니TV 오리지널, 쿠팡플레이, ENA 공동 제작
편성 및 다시보기 안내

ENA 월화드라마 편성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ENA 월화드라마로 편성되어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회차당 러닝타임은 약 60분대이고, 10부작이기 때문에 부담 없이 보기 좋은 분량으로 완결될 예정이다.
쿠팡플레이는 이 작품의 대표 OTT 플랫폼이다. 시즌 1이 편성되어 있으며, 매주 월 화 밤 10시에 방송과 동시에 신규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쿠팡 계정만 있으면 접속할 수 있고, 와우 회원에게는 다른 오리지널 콘텐츠와 함께 묶어서 몰아보기도 좋다.
지니 TV 역시 UDT: 우리 동네 특공대의 공식 플랫폼이다. ENA 편성과 동시에 지니 TV를 통해서도 회차가 업데이트된다. IPTV 시청 환경이라 거실 TV 큰 화면으로 액션 장면을 감상하기에 적합하다.
하이라이트와 예고편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메이킹 영상은 ENA 공식 채널과 지니TV, 쿠팡플레이 홍보 채널을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드라마를 보기 전 분위기를 파악하거나, 이미 본 회차의 명장면을 다시 보고 싶을 때 활용할 수 있다.
줄거리
드라마의 배경은 기윤시 창리동이라는 평범해 보이는 동네이다. 겉으로 보기에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주거 지역이지만, 이곳에서 예상치 못한 폭발 사건이 벌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전직 특작부대 요원 출신이지만 지금은 버티고 보험의 에이스 보험 조사관으로 일하는 최강은 창리동으로 이사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동네 청년회장 곽병남과 분리수거 문제로 실랑이를 벌이고, 첫 만남부터 비호감 이웃으로 찍힌다.
얼마 지나지 않아 동네 ATM과 인근 지역에서 대형 폭발 사건이 연달아 발생한다. 사건은 몇 시간 만에 단순 사고로 정리되지만, 현장을 살펴본 최강은 군화를 신은 가짜 경찰과 수상한 정황을 보고 누군가 의도적으로 사건을 조작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챈다.
한편, 곽병남은 폭발이 일어난 날 새로 이사 온 최강의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고, 그를 남파 간첩이나 사건의 배후로 의심한다. 동네 사람들과 함께 최강을 감시하던 그는 우연히 사건의 진실과 연관된 결정적인 단서를 발견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오해를 풀기 시작한다.
동네 마트 사장 정남연, 특공무술 도장 관장 이용희, 공대생 박정환까지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이웃들이 한 자리에 모이면서, 과거 특수부대 시절의 경력을 숨긴 채 살아오던 이들의 정체가 드러난다. 이들은 동네를 노리는 거대한 세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깨닫고, 더 이상 남에게 맡길 수 없다는 생각에 직접 우리 동네를 지키기 위한 특공대를 결성하게 된다.
주요 등장인물과 캐릭터 소개
최강 (윤계상)

특작부대 요원 출신의 보험 조사관이다. 냉철한 판단력과 특유의 넉살로 어떤 보험 사건도 깔끔하게 해결하는 버티고 보험 에이스로, 표면적으로는 평범한 직장인의 모습으로 보인다.
기윤시 창리동으로 이사 온 후, 동네에서 발생한 폭발 사건이 너무 빠르게 단순 사고로 종결되는 것에 의문을 품고 직접 조사에 나선다. 과거 특수작전 경험 덕분에 현장의 작은 단서에서 조작의 냄새를 맡고, 연쇄 폭발과 그 배후 세력까지 파고들며 팀의 실질적인 리더 역할을 담당한다.
곽병남 (진선규)

기술병 출신의 동네 청년회장이다. 현재는 철물점과 문구점을 겸한 가게를 운영하며, 주민들 사이에서는 의리 있고 성실한 청년회장으로 통한다.
새로 이사 온 최강과 사소한 문제로 부딪친 이후, 폭발 사건 당일 그가 보인 수상한 행동을 목격하고 그를 간첩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한다. 하지만 함께 사건을 겪으며 최강의 정체와 의도를 이해하게 되고,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동네를 지키는 일에 뛰어든다. 진선규 특유의 생활 연기와 진지한 눈빛이 캐릭터에 설득력을 더해준다.
정남연 (김지현)

창리동의 대형 마트인 맘모스 마트를 운영하는 사장이다. 동네 사람들에게는 생활력 강하고 똑 부러지는 사업가로 보이지만, 위기 상황이 닥치면 놀라운 결단력과 행동력을 보여준다.
가족과 이웃을 지켜야 한다는 책임감이 강한 인물로, 폭발 사건과 이후 연쇄적인 위협 속에서 점점 특공대 팀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는다. 팀 내에서 현실적인 조언을 건네고, 때로는 강하게 팀을 이끌기도 하는 인물이다.
이용희 (고규필)

특공무술 용무도장 관장이다. 평소에는 아이들에게 무술을 가르치며 다소 허술하고 코믹한 모습을 보이지만, 위기 상황만 닥치면 특수훈련으로 다져진 실력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인물이다.
곽병남과 함께 사건의 단서를 추적하면서 점점 폭발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고, 팀의 전투 요원으로 활약한다. 웃음과 긴장을 동시에 책임지는 캐릭터라는 점에서 존재감이 크다.
박정환 (이정하)

서울공대생으로, 팀의 브레인 역할을 맡는 막내 멤버이다. 드론, 통신, 해킹, 장비 개조 등 각종 기술 분야에 능숙하며, 선배격인 예비역 멤버들이 놓칠 수 있는 디지털 영역의 단서를 찾아내는 인물이다.
실전 경험은 부족하지만, 기술과 아이디어로 팀에 기여하면서 예비역 특공대와 현 세대 청년의 감각을 이어주는 다리 같은 존재로 그려진다.
지금까지의 전개 분위기 빌드업에서 본격 작전 모드로
초반 회차는 창리동이라는 공간과 각 인물의 현재 생활, 과거의 경력을 소개하는 데 많은 분량을 할애한다. 시청자는 일단 분리수거 싸움, 동네 행사, 마트 영업, 도장 운영 같은 일상적인 모습 속에서 인물들과 친해진 뒤, 폭발 사건과 수상한 인물들이 하나씩 등장하면서 점점 긴장감을 느끼게 된다.
중반부로 갈수록 연쇄 폭발과 도청, 위성 컴퓨터 같은 키워드가 등장하며 사건의 규모가 커진다. 팀이 자신들이 누군가에게 감시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이를 역이용해서 범인을 유인하는 작전을 세우는 장면들은 이 드라마가 단순한 코미디가 아니라 작전물의 재미도 함께 노리는 작품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방영분에서는 예비역 특공대가 거의 완전체로 모이면서 팀워크가 본격적으로 살아나고, 각자의 능력이 한 장면 안에서 맞물려 돌아가는 구도가 많아졌다. 빌드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연합 작전으로 넘어가는 중반부에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
관전 포인트 정리
예비역 특공대의 동네 히어로 서사
이 작품의 가장 큰 차별점은 전쟁이나 국가 안보 같은 거대한 키워드가 아니라, 한 동네와 그 안에 사는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는 점이다. 때문에 전투 장면이나 작전은 긴장감 있게 구성되면서도, 그 동기가 가족과 이웃이라는 지점에서 따뜻한 정서를 함께 느끼게 된다.
윤계상 진선규 조합이 보여주는 액션과 케미
윤계상과 진선규는 이미 영화에서 한 번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조합이라, 서로 티격태격하다가도 위기 순간에는 완벽하게 맞춰지는 케미가 자연스럽게 살아난다. 여기에 김지현, 고규필, 이정하까지 합류해 세대와 개성을 아우르는 팀이 만들어지면서, 각 인물이 모일 때마다 다른 조합의 재미가 생긴다.
생활 코미디와 작전 스릴러의 균형
분리수거, 동네 행사, 마트 영업, 도장 수업 같은 생활형 에피소드와 폭발 사건, 도청, 추적 작전이 번갈아 나오면서 톤이 자주 바뀌지만, 바로 그 점이 이 드라마의 개성이다. 심각한 장면 뒤에 가볍게 웃을 수 있는 장면이 있고,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는 동네 장면 속에서 갑자기 사건의 단서가 등장한다.
10부작 구성의 빠른 템포
총 10부작이라는 비교적 짧은 분량에 인물 소개, 동네 소개, 폭발 사건, 배후 세력, 예비역 특공대 재결성까지 넣다 보니 전개 속도가 빠른 편이다. 늘어지는 구간이 적고 회차마다 어느 정도 기승전결이 맞춰져 있어, 주말이나 연휴에 몰아보기에도 적합하다.
이런 시청자에게 추천
군대나 특수부대 설정은 좋아하지만, 너무 어둡고 무거운 전쟁물은 부담스러운 사람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히어로 서사, 동네 이야기의 정서를 좋아하는 사람
윤계상, 진선규, 고규필, 김지현, 이정하 등 배우들의 조합과 케미를 보고 싶은 사람
빠른 템포의 드라마를 시청하는 것을 선호하는 사람
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
UDT: 우리 동네 특공대는 거창한 세계관 대신, 누구에게나 하나쯤은 있는 동네와 이웃을 전면에 세운 액션 코미디 드라마이다. 예비역 특공대라는 설정 덕분에 작전과 액션의 재미를 살리면서도, 결국 지키고자 하는 대상이 가족과 동네라는 점에서 공감과 위로를 함께 준다.
현재 방영분 기준으로 빌드업이 끝나고 본격적인 특공대 작전이 시작되는 구간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지금부터 시청을 시작해도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주말에 쿠팡플레이나 지니 TV로 1회부터 몰아보고 ENA 본방까지 이어서 보는 패턴으로 즐기기 좋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