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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는 별책부록

- 방영 기간: 2019년 1월 26일 ~ 2019년 3월 17일
- 방송사: tvN 토일드라마
- 회차: 총 16부작
- 연출: 이정효
- 극본: 정현정
- 출연: 이나영, 이종석, 위하준, 정유진, 김태우, 김유미, 김선영, 조한철 외
- 장르: 로맨틱 코미디, 휴먼 드라마
- 시청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 공식 홈페이지: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책을 만들지만 책을 읽지 않는 시대, 그 속에서도 ‘책의 가치’를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뜻하게 그린 드라마예요. 출판사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답게,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문장처럼 다가오고, 사랑보다도 ‘사람과 삶의 온기’를 느끼게 하는 작품이에요.
줄거리

주인공 강단이(이나영) 는 잘나가던 카피라이터였지만, 결혼과 육아로 경력이 단절된 30대 후반의 여성이에요.
이혼 후, 사회로 다시 돌아가려 하지만 현실은 냉정하죠. 이력서의 ‘공백기’ 때문에 아무도 그녀를 채용하지 않습니다.
그런 그녀가 우연히 찾은 일자리는 바로 출판사 ‘겨루’의 계약직 직원.
그곳에는 그녀의 오랜 친구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편집장인 차은호(이종석) 가 있어요.
은호는 냉철하고 현실적인 성격이지만, 마음속에는 여전히 단이에 대한 애정이 남아 있죠.
서로의 삶이 어긋나 있던 두 사람은 같은 공간에서 다시 만나 책과 사랑, 그리고 인생을 다시 써 내려가기 시작합니다.
주요 등장인물

▪ 강단이 (이나영)
광고계에서 일하던 재능 있는 카피라이터였지만, 결혼과 육아로 인해 사회생활을 포기한 인물.
이혼 후 다시 일자리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며, 자존심을 내려놓고 현실과 맞서는 용기를 보여줍니다.
이나영 특유의 자연스럽고 잔잔한 연기로 ‘단이’라는 인물을 따뜻하게 표현했어요.

▪ 차은호 (이종석)
출판사 ‘겨루’의 편집장으로, 젊은 나이에 성공한 천재 작가이자 에디터.
겉으로는 냉정하고 완벽하지만, 내면에는 단이에 대한 오랜 마음을 품고 있어요.
이종석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따뜻한 눈빛이 이 인물의 감정을 완벽히 표현했죠.

▪ 지서준 (위하준)
디자이너이자 프리랜서 북 커버 작가.
단이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그녀와 은호의 관계를 지켜보며 성장해가는 인물이에요.
사랑뿐만 아니라 ‘진짜 어른이 되는 법’을 배워가는 캐릭터죠.

▪ 송해린 (정유진)
은호와 함께 일하는 부편집장으로, 완벽주의 성향을 지녔어요.
일에 있어서 누구보다 철저하지만, 내면에는 외로움과 인간적인 따뜻함이 공존하는 캐릭터예요.
출판사를 배경으로 한 현실적이고 따뜻한 이야기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가장 큰 매력은 출판사라는 공간이에요.
책을 만드는 사람들의 일상이 담담하게 펼쳐지는데, 그 과정에서 ‘좋은 문장을 세상에 내보내는 일’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보여줍니다. 편집회의, 원고 교정, 작가와의 대화, 그리고 판매 부진으로 인한 고충까지.
현실적인 출판계의 모습을 그리면서도, 결국은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명과 열정을 잃지 않아요.
“세상이 책을 외면해도, 우리는 책을 만든다.”
이 한 문장이 이 드라마 전체를 설명해주는 문장이에요.
단이와 은호의 로맨스, 친구에서 연인으로

이 드라마의 로맨스는 화려하거나 자극적이지 않아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온 두 사람이 조금씩 서로에게 스며드는 ‘잔잔한 변화’가 중심이에요.
서로의 상처를 이해하고, 한 걸음씩 다가가는 그 과정이 시청자들에게 현실적인 위로로 다가왔죠.
특히 단이가 은호에게 이렇게 말하는 장면이 인상 깊어요.
“나는 네가 나를 불쌍하게 보는 줄 알았는데,
네가 나를 사랑하고 있었더라.”
이 대사는 ‘로맨스는 별책부록’의 핵심 감정이에요.
동정이 아닌 ‘존중’을 기반으로 한 사랑. 그래서 이 드라마의 사랑은 더 성숙하고 깊어요.
명장면으로 보는 ‘로맨스는 별책부록’
1. 단이의 재취업 면접 장면

단이는 나이와 경력 단절로 수차례 면접에서 떨어지지만, “저는 다시 일하고 싶습니다. 단 한 줄이라도 세상에 남는 일을요.” 라는 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어요.
이 장면은 ‘두 번째 기회를 향한 용기’를 상징해요.
2. 은호의 고백

은호가 단이에게 고백하는 장면은 드라마 전체 중 가장 담담하면서도 진심이 느껴지는 순간이에요.
“나는 오래 전부터 네가 좋았어. 그게 사랑인지 몰랐을 뿐.”
이 대사는 ‘첫사랑의 성숙한 완성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장면이에요.
3. 순정만화 같은 은호단이의 집데이트


은호와 단이가 서로 마음을 확인한 이후, 단이의 경력이 문제가 되어 계약해지가 논의되자 단이는 사표를 쓰게 됩니다. 그 후 침울해있는 단이를 위로하기위해 은호는 단이와 함께 하루를 보내게 됩니다.
이때 두 사람이 집 데이트를 하며 꽁냥꽁냥하는 모습이 두고두고 회자되는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히고 있어요. 저도 지금까지 몇번이고 돌려보는 애정하는 장면이기도 해요.
인물 간의 관계가 전하는 메시지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단순한 연애 드라마가 아니라, 인생의 전환점에서 다시 자신을 발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예요.
단이는 경력 단절 여성의 현실을, 은호는 감정 표현이 서툰 현대인의 내면을, 서준과 해린은 청춘의 불안과 성장의 과정을 상징하죠.
이 모든 관계 속에서 드라마는 ‘사람이 사람을 구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책이 사람을 위로하듯, 사람 또한 사람을 통해 다시 살아난다는 이야기예요.
현실 속 따뜻한 로맨스
요즘 드라마처럼 화려한 자본이나 자극적인 설정 없이,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조용하지만 단단한 사랑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생활감 있는 배경, 현실적인 대사, 따뜻한 촬영 색감까지. 보는 내내 겨울 햇살 아래 앉아 책을 읽는 기분이 들어요.
그러면서 따뜻한 출판사 겨루의 오피스스토리도 유쾌하게 담아내고, 모든 등장인물에 애정을 가지게끔 해요.
악역이 없는 드라마인데도 갈등요소 없이 극이 지루하지 않게 끝나서 지금도 몇번이고 재시청하고 있어요.
시청 후 느낌

보는 동안 정말 마음이 편해지는 드라마예요.
책의 냄새, 종이의 감촉, 문장을 고르는 사람들의 손끝 같은 감성이 느껴지고, 그 안에서 피어나는 사랑은 작지만 진한 여운을 남깁니다.
로맨스 드라마지만, 인생에 지친 어른들에게 전하는 힐링 드라마이기도 해요.
“다시 시작해도 괜찮다”는 말이 이보다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작품은 드물어요.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감성적이고 잔잔한 로맨스 드라마를 좋아하는 분
- 책, 글쓰기, 출판 관련 소재에 관심이 있는 분
- 현실적인 캐릭터들의 관계를 통해 위로받고 싶은 분
- 자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아닌 ‘서정적 로맨스’를 찾는 분
마무리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제목 그대로예요. 책이 메인이라면, 사랑은 덤처럼 따라오는 별책부록.
하지만 그 별책이야말로 인생을 완성시키는 마지막 한 장이에요.
책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그리고 다시 일어서고 싶은 모든 이들에게 조용히 “괜찮아, 아직 늦지 않았어”라고 말해주는 드라마.
그게 바로 ‘로맨스는 별책부록’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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